부산에서 목련꽃 보기 딱 좋은 곳?! 새하얀 봄의 시작🌸

겨울의 싸늘한 바람이 물러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하얀 꽃의 향연…

올봄 부산에서 목련꽃 구경 제대로 해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벚꽃보다 먼저 핀다! 부산에 이런 목련 명소가 있었다구요?

겨울 끝자락만 기다렸던 분들 많으셨쥬?
그 싸늘한 바람이 물러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하얀 꽃의 향연…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바로 목련꽃이겠쥬~

봄 하면 벚꽃만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만
사실 진짜 봄의 시작은 목련에서 시작한다는 사실!
그것도 부산에서는 벌써 피어나고 있다는 거, 알고 계셨슴까? ㅎㅎ

눈처럼 새하얗고, 포근하면서도 단아한 그 자태…
사진 한 장만 찍어도 인생샷 느낌 물씬!
올봄 부산에서 목련꽃 구경 제대로 해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이번 글에선 목련 덕후(?)가 직접 발로 뛰어 다니며
여기다! 싶은 부산의 목련 명소를 찐으로 소개해드리겠심다.
진짜 실망 없는 스팟만 쏙쏙 뽑아왔쥬 🌸📸

일단 목련 하면 여기부터 말해야쥬!
부산대 캠퍼스는 이미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꽃 명소인데요~
교내 진입하자마자 길게 뻗은 산책로 양 옆으로
목련이 쫙 피어나서 진짜 고요하고 아름다움 폭발!!

조용히 걷기 딱 좋은 곳이라
데이트 장소나 혼산책에도 최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무심하게 걷는 그 길…
사진 찍으면 분위기 끝장납니당!

여긴 진짜 모든 계절마다 꽃 천국인데
목련 필 땐 특히 더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느껴진다는~
산책길 따라 목련이 가지런히 서있어서
살짝 시골마을 느낌도 나고 넘 평화로워요 ㅠㅠ

커피 하나 들고 걷기 딱 좋은 코스~
사람도 너무 많지 않아서 조용히 사진 찍기 좋슴미다📸

온천천 따라 쭉 걷다 보면
중간중간 목련 군락지처럼 조성된 곳이 보이쥬~
하얀 꽃잎이 바닥에 소복히 쌓여있을 땐
마치 눈 온 것처럼 보이기도 해요 ㅎㅎ

사람도 적당하고, 운동하러 나온 분들 사이에서
목련 감상+산책의 꿀조합 가능!

이건 좀 알려지지 않은 명소인데
장산역 근처 아파트 단지 사이 산책길에
조용히 목련들이 피어나 있어요~

진짜 일부러 찾는 사람만 오는 느낌이라
사진 찍을 때 시선 부담도 없고, 너무 예쁨!!!
벚꽃보다 일찍 피기 때문에 살짝 서둘러야 해요~

해운대 쪽은 관광객 많아서 번잡할 거라 생각하시쥬?
근데 APEC 나루공원은 좀 달라요~
바다도 보이고, 강변길 따라 목련이 군데군데 피어 있어서
뷰가 너무 고급짐!! 😍

돗자리 펴놓고 목련 아래서 잠깐 누워있으면
진짜 이게 힐링이다 싶어요!

목련이라고 꼭 도심에서만 보라는 법 있나용?
금정산 둘레길 타고 걷다 보면
중간중간 야생 목련이 고개를 내밀고 있어요~

도심의 단정한 목련과는 또 다른 매력!
약간 더 거칠고 자유로운 그 느낌이 묘하게 멋져요.
등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 코스 강추합니당!

목련은 진짜 묘한 매력이 있어요~
눈처럼 하얗고 부드러운 꽃잎,
풍성하게 피면서도 단아한 그 모습은
뭔가 벚꽃보다 더 조용하고 여운 깊은 느낌 있쥬 ㅎㅎ

살랑살랑 봄바람 불면서 꽃잎 몇 장 흩날릴 때는
진짜 드라마 OST 깔릴 것 같은 순간!!
그냥 걷기만 해도 힐링 그 자체 되시겠습니다잉 🌿

목련은 개화 시기가 빠른 편이라
벚꽃처럼 여유 있게 기다리면… 놓칩니다ㅠㅠ
부산은 남쪽이라 이미 피기 시작했고
아마 3월 말~4월 초쯤엔 절정일 듯?!

한 주만 지나도 꽃잎 다 떨어지니까
진짜 지금 바로 카메라 챙겨서 나가야 해요!! 📷💨

요즘 다들 인스타, 블로그, 리스뜨용으로 사진 찍느라
정작 꽃은 눈으로 안 보는 경우도 많쥬...
사진 한 장 찍고, 한숨 돌리고
고요하게 하늘 한 번 올려다보는 거… 그게 진짜 봄 아닐까요? ㅎㅎ

바쁘게 걷는 것보다
한 템포 느리게, 목련 아래에서 봄을 느껴보는 것도 추천함미다!

부산은 워낙 숨겨진 스팟이 많아서
오늘 소개한 곳 말고도 알짜배기 장소들이 많을 거예요!

여러분만의 비밀 목련 포인트가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넘넘 감사할 것 같슴미다~
다 같이 봄을 나누어봅시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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