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유럽 여행기 🌍✨

한 번쯤은... 진짜 한 번쯤은! 나도 가보리라 마음속에 품고 있던 북유럽✨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이름만 들어도 괜히 설레는 나라들이쥬?
몇 년을 미루고 미루다가 진짜 결심하고 2014년 8월에 다녀온 북유럽 여행기를

오래되었지만 기억을 더듬어서 공유합니다.

말로만 듣던 북유럽, 드디어 가봤다는 후기!

한 번쯤은... 진짜 한 번쯤은! 나도 가보리라 마음속에 품고 있던 북유럽✨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노르웨이... 이름만 들어도 괜히 설레는 나라들이쥬?
몇 년을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엔 진짜 결심했슴다!
비행기표 끊고, 여행사 예약하고, 짐 싸고… 그리고 드디어 떠났던 9일간의 북유럽 대장정✈️

진짜 말 그대로 감동의 연속이었다구요ㅠㅠ
지금도 눈감으면 피요르드가 머리 속에 그려진다니까요...
이렇게 추억이 채 식기 전, 북유럽 감성 그대로 담아서 여러분께 풀어보겠심다!

처음 발 디딘 나라는 덴마크🇩🇰
그 유명한 인어공주 동상이 반겨주는 코펜하겐에서 시작했는데요,
20년 전에 갔을 때랑 똑같이 그 자리에 있던 인어상 보니까 괜히 뭉클했슴다
그리고 안데르센 동상, 아말리엔보르 궁전, 햄릿성까지…
그 옛날 문학과 역사의 향기가 그대로 느껴지는 코스들이라
사진 백장은 기본으로 찍었쥬📸

1. 스웨덴 스톡홀름, 섬들의 도시 🌊

스웨덴 스톡홀름은 무려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라는데요

그 중 주요 섬 7개를 발로 뛰며 돌았더니 진짜 체력이 바닥났슴다ㅋㅋ
근데 거짓말 안 하고 하나하나 다 예쁨주의보임다...
한국인 가이드분이 설명도 찰떡같이 잘해주셔서
노벨상 시상식 열리는 시청사, 왕궁, 대성당 등등
그날 하루는 거의 국사 시간처럼 집중해서 들었쥬 ㅎㅎ

특히 바사박물관... 와 거긴 진짜 레전드🔥
실제 전함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는데,
목재 냄새랑 스산한 조명에 분위기가 완전 압도적이었슴다!

2. 핀란드의 잔잔한 매력 🇫🇮

헬싱키에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룬 건축미에 반했슴다.
암석을 뚫고 만든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는 그냥 ‘신비’ 그 자체🪨
햇빛이 교회 지붕 유리를 통해 들어올 때,
그 황금빛 분위기가 너무 아름다워서 말 잃었슴다... 진짜루...

시벨리우스 공원에 있는 파이프기념비도 인상 깊었는데요,
그 작곡가의 음악을 몰라도 그 구조물 자체로 느낌이 묵직하게 오더라구요.
러시아 정교 사원도 북유럽에서 느끼는 이색적 감성!
핀란드 특유의 조용하고 묵직한 분위기를 몸으로 느낄 수 있어서
소소한 감동이 많았던 곳이었쥬 ㅎㅎ

3. 진짜 하이라이트는 노르웨이 피요르드 🌄

송네 피요르드... 와 진짜 말이 필요 없음.
직접 눈으로 봐야 그 벅참이 전해짐다...
길이 204KM, 수심 1308M로 세계에서 가장 깊고 긴 피요르드래요.
절벽 사이를 구불구불 달리는 리무진 버스 안에서도
창 밖으로 펼쳐지는 풍경에 입이 안 다물어졌슴다ㅋㅋ

특히 뮈르달역 근처에서 만난 효스폭포에서
요정 ‘훌드라’가 춤추는 퍼포먼스는 정말... 와, 몽환적이었쥬🧚
깍아지른 협곡 사이를 흐르는 맑은 물, 산악열차의 낭만...
노르웨이는 자연의 극치였슴다 정말루!!

4. 오슬로의 예술과 거리 감성 🎨

여행 마지막 날엔 오슬로에서 1박하며 여유를 즐겼슴다.
비겔란 조각공원은 조각 하나하나가 철학적이라
막 대충 보는 게 실례일 정도였고,
멀리서 본 스키점프대는 그 높이만으로도 아찔했쥬.

오슬로 시청사 앞에서 입센 동상도 보고
뭉크의 명작이 소장된 국립미술관까지 싹 훑어보고 나니
"아 이래서 노르웨이구나" 싶었슴다😌
걷기만 해도 힐링되는 카를 요한 거리도 넘 좋았구요!

5. 크루즈 여행, 북유럽의 또다른 낭만 🚢

육로로 돌아다니는 것도 좋지만
스웨덴-핀란드, 노르웨이-독일을 잇는 크루즈는...
그야말로 잊을 수 없는 낭만 그 자체💙
바다 위에서 맞이한 새벽 햇살, 잔잔한 파도 소리,
그리고 갑판에서 찍은 인증샷 한 장이
여행의 마침표를 감성으로 찍어주더라구요 ㅎㅎ

지금도 그 바다의 향과 바람이 생생히 기억나요ㅠㅠ
진짜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 백 번 든 순간이었슴다.

6. 북유럽, 한 번은 꼭 가야 할 이유 📌

4개국 9일이라니...
말 그대로 정신없이 달렸지만 그 안에서 진짜 많은 걸 느꼈슴다.
특히 각 나라의 정서와 문화가 다르고,
사람들 표정도, 거리의 분위기도 너무 달라서
도시 하나하나가 새로운 세상 같았슴다.

지금도 “다음엔 진짜 느긋하게 다시 가야지!” 하면서
마음속 위시리스트에 북유럽을 다시 올려놨다는 거... ㅎㅎ
혹시나 북유럽 여행 고민하신다면?
제발! 망설이지 마시고 꼭 한 번 가보세용!!

그동안 꿈만 꾸던 북유럽 여행을 드디어 해냈다는 것만으로도
올해는 정말 기억에 남을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하루하루 빽빽한 일정 속에서도,
그곳의 자연과 사람들, 도시의 분위기를 몸으로 느끼고 온 게
저에게는 너무 큰 선물이었슴다🎁

피곤했냐고요? 말도 못하게요 ㅋㅋ
근데 그런 피곤함도 다 여행이 주는 행복의 일부쥬!

그리그의 음악, 안데르센의 동화, 뭉크의 그림…
북유럽을 직접 밟고 나니 그 모든 게 현실감 있게 다가와서
그동안 교과서 속에서만 보던 것들이 확 와닿더라구요.

혹시 북유럽 다녀오신 분 계신가요?!
아니면 계획 중이시거나요?
여러분은 어떤 코스를 넣고 싶으신지 궁금하네용!
댓글로 같이 수다 떨어보아요 ㅎㅎ
그럼 이만 인증샷 보정하러 가볼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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