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에서 경험하는 봄꽃, 군항의 낭만, 해양공원과 둘레길 산책까지!
지난 2015년 5월9일 심천서화연구회모임의 '제38차 심천둘레길' 함께한 진해 탐방기를 통해 진해의 숨은 명소를 소개합니다.
목차
- 진해 여행, 왜 지금 다시 주목받을까?
- 심천서화연구회와 둘레길 탐방의 의미
- 진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BEST 5
- 진해 여행 일정표 대공개 (부산 출발 기준)
- 군항의 기억과 현대 도시의 공존
- 진해에서 느낀 풍경, 사람, 그리고 이야기
- 진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 마무리 후기: 걸으며 나를 돌아보다
1. 진해 여행, 왜 지금 다시 주목받을까?
진해는 매년 봄 벚꽃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그 외의 계절에도 산과 바다, 역사와 현대가 공존하는 독특한 도시입니다. 해군의 도시로 군사문화 유산이 살아 있으며, 동시에 해양공원, 드림파크, 도요지 전시관 등 문화와 자연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매력이 가득하죠.
최근에는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가족 단위 관광객뿐 아니라 둘레길 탐방객, 사진 애호가, 실버 세대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2. 심천서화연구회와 둘레길 탐방의 의미
심천서화연구회는 예술과 교양을 추구하는 서화 동호인들이 모인 단체로, 단순한 여행이 아닌 문화적 체험과 내면 성찰을 목적으로 정기적인 탐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38차 모임은 진해의 역사와 자연, 그리고 도시 재생 공간을 함께 걸으며 서화와 인문학적 시선으로 여행을 바라보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3. 진해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소 BEST 5
① 웅천도요지전시관
진해의 도자기 문화 중심지. 3D 영상과 체험형 콘텐츠가 인상적입니다.
👉 창원시 공식 도요지 전시관 정보 https://www.changwon.go.kr/booking/10031/10062/10063.web
② 창원해양공원 & Solar타워
음지도에 위치한 해양공원에서 140m의 전망대에 올라 진해의 해안선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③ 우도 해안 자갈밭
사람이 많지 않아 고요한 해변 감성을 느끼기에 최적입니다. 잔잔한 파도소리와 자갈소리는 최고의 힐링 배경음.
④ 제황산공원 & 진해탑 (모노레일)
진해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대표 명소. 수백 계단을 오를 필요 없이 모노레일로 간편하게 정상까지 이동 가능합니다.
⑤ 드림파크 공원 산책로
천자봉 기슭에 위치한 약 2km의 산책로는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웰니스 공간입니다.
4. 진해 여행 일정표 대공개 (부산 출발 기준)
10:15 | 부산일보사 앞 | 8명 출발 (차량 이동) |
11:45 | 웅천도요지전시관 | 3D 체험 영상 관람 |
12:00 | 창원해양공원 | Solar타워 방문 |
13:00 | 우도 해안 | 점심 식사 |
14:50 | 진해드림파크 | 산책 및 문화 탐방 |
15:40 | 제황산공원 | 모노레일 탑승, 진해 시내 조망 |
17:00 | 진해루 해안공원 | 자유 산책 |
18:40 | 부산진역 | 해산 |
이후 뒷풀이는 생략되었습니다.
5. 군항의 기억과 현대 도시의 공존
진해는 단지 관광도시가 아닙니다. 한때 예비군 훈련으로 방문했던 기억처럼, 나라를 지키는 도시의 정체성도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 이번 방문에서는 922강원함 관람이 제한돼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는 보존 가치가 높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과거의 진해와 현재의 진해는 다릅니다. 새롭게 조성된 공원, 정비된 해변, 그리고 휴식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도시 분위기가 진해를 다시 찾게 합니다.
6. 진해에서 느낀 풍경, 사람, 그리고 이야기
- 진해의 자연: 아카시아와 이팝나무가 만든 풍경은 환상적이었습니다. 녹색이 짙어지는 산야와 대비되는 흰 꽃들이 봄의 절정을 알렸습니다.
- 함께한 사람들: 서화 동호인들의 따뜻한 정, 유머, 그리고 배려가 더해져 여행의 온도가 올라갔습니다.
- 고마운 순간들: 스타렉스 운전 자원봉사자, 유쾌한 대화로 분위기를 이끈 참가자, 모두가 ‘함께하는 여행’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게 했습니다.
7. 진해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에게
진해는 봄에만 가는 곳이 아닙니다. 5월~6월의 진해는 벚꽃철의 북적임 없이, 한적하면서도 매력적인 풍경을 제공합니다. 특히 중장년층 이상의 힐링 여행지로서도 손색이 없습니다.
여유로운 일정을 계획하고, 전망대, 해변, 군사 문화유산을 함께 엮는 동선으로 구성한다면 1일 당일치기 코스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8. 마무리 후기: 걸으며 나를 돌아보다
진해에서의 하루는 단순한 ‘탐방’이 아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며 현재의 여유를 음미하고, 자연 속에서 나를 다잡는 이 여정은 그 자체로 치유였습니다.
심천둘레길은 단순한 길이 아닌, 사람과 삶이 녹아든 길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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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차 심천둘레길 이모저모 119장의 사진에 일일이 제목 달기가 어려워 동영상 비슷하게 일괄처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