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28일, 미얀마 중북부 지역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하며 인접 국가인 태국에서도 진동이 감지되었습니다. 이번 지진은 인도-오스트레일리아 판과 유라시아 판 경계에서 발생한 것으로, 태국 북부 및 중부 일부 지역에 피해를 초래했습니다.
1. 지진 발생 개요
이번 지진은 미얀마 만달레이 북서쪽 약 90k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지표면에서 약 10km 깊이에서 발생한 천발지진입니다. 이 지진의 진동은 태국 치앙마이, 치앙라이, 방콕 일부 고층건물에서도 감지되었습니다.
2. 태국 피해 지역 및 영향
- 치앙라이: 일부 노후 건물 외벽 균열 및 주민 긴급 대피 사례 발생
- 치앙마이: 공공 건물 일부 균열 보고, 학교 일시 휴교 조치
- 방콕: 고층 건물에서 진동 감지되었으며, 사무실 임시 대피 조치
태국 국가재난방지센터(DDPM)에 따르면,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으나 5건 이상의 건물 구조 이상 신고가 접수되었으며, 특히 북부 산악 지역의 일부 도로가 임시 폐쇄되었습니다.
3. 태국 정부의 대응 조치
지진 발생 직후 태국 정부는 다음과 같은 대응을 즉시 시행하였습니다:
- 지진 감지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경보 전송 강화
- 북부 지역 구조 점검팀 급파 및 위험 건물 조사
- 주민 대상 재난 대응 교육 프로그램 강화
또한 태국 기상청은 여진 가능성에 대비하여 향후 72시간 동안 지진 감시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4. 지역사회 반응과 국제 연대
지역 주민들은 지진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며, SNS를 통해 진동 당시 영상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태국과 미얀마 간 인도주의적 협력 역시 강화되고 있으며, ASEAN 회원국들과의 재난 공조 체계가 가동 중입니다.
5. 향후 전망 및 안전 수칙
전문가들은 이번 지진이 추가적인 대규모 여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지만, 태국 북부 지역의 지진 대비 인프라 강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음은 지진 발생 시 대처 요령입니다:
- 즉시 탁자 밑이나 단단한 구조물 아래로 대피
- 엘리베이터 사용 금지
- 비상 연락망 확보 및 안전지역 이동
결론
이번 2025년 미얀마 지진은 태국에도 영향을 미친 자연재해로, 지진 발생국 뿐 아니라 인접국의 대비와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주는 사례입니다. 향후 지진 재난 대비 체계의 고도화와 국제 공조 확대가 필요합니다.
※ 본 글은 2025년 3월 기준, 태국 재난방지청 및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여 작성되었습니다.